잭박스 파티팩 11 후기: 웃음과 창의력의 정점, 지금까지 중 최고? 2025년 10월 23일, 잭박스 게임즈(Jackbox Games)는 그들의 최신작 잭박스 파티팩 11(The Jackbox Party Pack 11) 을 공개했습니다. 이 프랜차이즈는 친구, 가족과 함께 즉석에서 웃음과 창의력을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 컬렉션으로, 지난 10년간 수많은 팬을 확보해왔습니다. 이번 11번째 시리즈는 총 5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기존 팬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사람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잭박스 파티팩 11 의 주요 게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, 전체적인 완성도, 창의적 아이디어, 유저 유입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층 분석해보겠습니다. 1. Hear Say – 소리로 승부하는 창의력의 새 장 Hear Say 는 기존 잭박스에서까지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입니다. 참가자들은 랜덤한 프롬프트(예: “개가 말하는 소리”, “당황한 엘리베이터 알림음”)에 맞는 음성효과 를 녹음합니다. 그 후, 다 함께 녹음된 소리를 듣고 가장 웃기거나 적절한 것을 투표하여 승부를 가립니다.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즉흥성과 접근성 입니다. 복잡한 창의력이 요구되는 Quiplash나 Drawful과는 달리, 누구나 휴대폰에 대고 "에취!" 같은 소리를 내는 정도의 부담 없는 참여가 가능합니다. 유머 감각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웃음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실시간으로 녹음하는 과정을 들으면서 웃음이 터지기도 합니다. 2. Doominate – 괴롭힘 속 우정의 균형 잡기 Doominate 는 기존 Quiplash가 보여주던 ‘문장 완성형 유머’의 진화를 보여줍니다. “햇살 아래의 강아지들” 같은 긍정적인 프롬프트에 대해, 참가자들은 그것을 비트는 부정적인 문장을 만들어냅니다(예: “햇살 아래의 강아지들...이 주인을 버리고 사라짐”). 게임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이런...